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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10만원 받고 8만원 더 썼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소비금액 빅데이터 분석결과 약 1.85배 소비견인효과

기사입력 2021-01-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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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소비금액이 도민 1인당 최대 185,566원의 소비 견인효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관해 협약을 체결한 14개 카드사로부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소비된 재난기본소득 2177억 원, 9,800여만 건에 달하는 소비관련 데이터를 입수해 성별, 연령별, 업종별, 지역별, 가맹점 매출규모별로 특성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412~ 89일까지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된 금액은 모두 51,190억 원이었다.

412일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날이며, 89일은 신용카드와 지역화폐형 재난기본소득 사용만기일인 731일에 전산처리에 소요되는 1주일을 더해 최종 재난기본소득 소비액(98.3% 사용완료)이 집계된 날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소비지출액은 787,375억 원으로, 2019년도 같은 기간 709,931억 원보다 77,444억 원이 증가했다.

따라서 실제 지급한 51,190억 원보다 26,254억 원의 추가 소비지출이 일어난 셈이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금액인 51,190억 원의 0.51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경기도민들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이 전년 대비 1.51배의 소비효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급격히 줄었던 올해 216일부터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됐던 412일까지의 소비추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5억 원이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경기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이런 소비 감소추세가 89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아래 예측모형을 만들어 해당 기간의 소비액을 추정해 봤다.

분석 결과 412~ 89일 사이 소비 추정액은 692,3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실제 소비액 787,375억 원보다 94,991억 원이 적었다.

같은 방법으로 계산하면 실제 지급한 51,190억원보다 43,801억 원의 추가 소비지출이 일어난 셈이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금액인 51,190억 원의 0.85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가맹점 매출규모별 분석 결과 연 매출 3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9,678억 원(48%), 35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2,675억 원(13%), 510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3,973억 원(20%), 1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는 3,851억 원(19%)이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권유형별로는 골목상권에서 14,029억 원(70%), 전통시장에서 1,637억 원(8%), 상업시설에서는 4,511억 원(22%)이 소비됐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사용금액 비율이 78%에 달한 것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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