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일 안성에서 코라나19 확진자 7명이 신규발생하며 누적 127명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5명은 일죽면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신규로 진천군 확진자 접촉에 의해 전염된 안성시민 2명이 확진됐다.
진천군과 안성시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진천군 155번 확진자는 진천군에서 직장인 미양면 소재 회사를 다는 사람으로 1월 3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미각손실,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되었고, 1월 6일 진천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검사 후 1월 7일 확진됐다.
이 과정에서 1월 4일과 5일 미양면 소재 회사에서 나왔고, 이때 같은 회사인 미양면 소재 회사에서 접촉했던 11명에 대한 1월 8일 검사 결과 9일 2명의 안성시민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진천군 거주자가 안성에 있는 직장에 다녔고, 접촉했던 안성 거주자 2명에게 전파된 것이다.
안성시 121번과 122번 확진자가 그들이고 진천군 확진자가 7일 확진된 후 접촉자로 분류된 안성 회사 11명에 대한 8일 전수 검사한 결과 9일 2명이 무증상 감염이 확인된 것이다.
일죽면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확진자가 안성에 있는 직장에 다니며 직장 내 접촉에 의해 감염된 사례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진천군이 공개한 확진자 이동경로에 1월 4일과 1월 5일 안성에 있는 직장 출근했던 동선이 공개되어 있었다.
안성시가 공개한 안성시 123번~127번 확진자 5명(요양병원입원)과 121번과 122번(확진자 접촉) 문자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