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축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가 금광면 삼흥리 농가의 40만 마리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동물위생 시험소 남부지소 간이키트 검사 결과 등에서 고병원성인 H5형 AI 항원이 검출, 양성이 나와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방역당국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안성시가 밝혔다,
12일 11시 45분경 금광면 삼흥리 소재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서 10마리 중 5마리가 양성 판정(12:50)되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해당 발생농장 산란계 40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 명령(13일 09:00)이 내려졌고, 13일 40%(16만 마리) 완료했으며, 14일 나머지 60%(24만 마리)가 추가 랜더링을 통한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1~3일 후 정밀검사 결과가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되면 반경 3km 이내 종계 51,200마리, 산란계 6,600마리, 칠면조 300마리, 토종닭 10,000마리 등 68,100마리가 추가로 예방적 살처분 될 예정이다.
현재 간이 검사 양성인 해당 농가에서 40만 마리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고, 정밀검사 결과 확진되면 추가로 68,200마리 등 총 468,200마리의 닭 등 농가의 조류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간이검사 양성이 나온 해당 농장 3km~10km에는 42농가 101만9,750마리의 조류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하며, 예의 주시하며 주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AI 의심 신고 전화 번호 는 ☎1588-9060, 1588-4060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