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현수동에 2019년 11월부터 추진한 친환경자동차(수소) 충전소(현재 공정율 50%)가 부지문제로 인해 당초 10기에서 3~5기로 축소해 추진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안성맞춤아트홀 인근인 현수동 86번지 일원 1,600㎡에 37억 5,000만 원(국비 15억 원, 도비 4억 5,000만 원, 시비 18억 원) 수소차충전기 1기, 전기차충전기 3~5기를 설치하는 친환경자동차(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당초 친환경자동차 충전기가 10기에서 3~5기로 줄어든 이유에 대해 ▷수소충전소 부지가 삼각형으로 건폐율 20% 해당하는 면적(320㎡)을 만족하는 건축설계 난해해 건축면적 축소(320㎡ → 256.72㎡) ▷수소충전소 부지가 삼각형으로 충전차량 동선을 고려한 전기충전기 10기의 설치 위치 선정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기간도 국유지(구거 등 187㎡)를 무상귀속 할 예정이었지만, 하천 등에 해당되지 않아 무상귀속 대상이 아니라는 조달청 회신에 따라 국유지 매입 및 임시사용승인(대부) 추진절차이행에 따른 기간이 소요돼(5개월) 당초 지난 해 12월 준공에서 올해 3월 준공으로 미뤄졌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