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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전문가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양파는 돈이 되는 농사고, 농민들의 희망”

특별기획-농업과 농촌에 희망은 있나 6
그를 통해 양파를 통한 안성 농민의 희망을 점검해 본다

기사입력 2021-02-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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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양파 전문가로 알려진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가 미양면 농민들에게 양파 생산 현장 강의를 하고 있다.

본지(자치안성신문)1041, 1043, 1045, 1046, 1047호를 통해 돈이 되는 농사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미양농협 그리고 양성·공도 농민들의 양파 농사를 살펴봤고, 이번에는 안성평야가 있는 미양면 양파 농민을 찾아보았다.

기존의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먹고 살기가 힘들어 포기하거나 직장을 다니며 농사를 짓고, 젊은 사람들은 농업에 희망이 없어 떠났다.

농사가 돈이 되지 않아 사람들이 떠나간 농촌은 돌아오는 농촌은커녕, 살 수 없는 농촌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농사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직업이고, 누군가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생산해야 그 농산물을 먹고 사람이 살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주식(主食)인 쌀 소비 둔화와 수입 그리고 쌀값에 대한 국가의 역사적 제도적 통제로 쌀 생산만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

그래서 만약을 위해 쌀 대체 작목으로 논에 양파 등 특화작목을 심으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권유했고, 10년 전 그때 안성에서 양파를 심는 농민들이 미양, 양성, 공도에 하나, 둘 생겨났다.

양파 농사를 통해 희망을 일구고 있었다.

 

그런 안성의 양파 농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양파 농민과 농협중앙회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까지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 양파 전문가로 사실상 인정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가 그다.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농협에 입사해 2018년까지 35년간 농협을 다녔던 신택수 변산농협 전무를 안성의 양파 생산 농민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양파 전문가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는 돈이 되는 농사를 찾기 힘들었던 안성의 일부 농민이 10년 전 안성시와 농협이 돈이 안 되는 벼농사를 대체할 특화작목으로 양파 농사 장려했고, 이때 선택했던 농민들은 제대로 양파 농사를 짓기 위해 찾았던 교육에서 만났던 전문가가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에서 만나 교육을 듣기도 했지만, 교육을 받은 안성의 일부 농민들이 이후 전화로 양파 농사를 지으며 현장에서 부딪치는 애로사항을 말하면 속 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해 주며 관계가 돈독해졌다.

그렇게 안성의 양파 농민들과 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9년 미양농협에서 1년간 미양면 양파 농민들을 대상으로 양파 농사 컨설팅을 하며 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미양농협의 양파 저온저장 창고 건립, 저온 저장고 내 저장 기술 등을 전수하는 모습에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양파 농사 전문가인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농민들과 정해진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양파밭을 찾아 양파 농사의 애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 그때그때 일어나는 애로를 말하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고, 실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양면 일부 양파 농민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 한 미양농협도 안성시의 지원을 받아 양파 저온 저장시설인 저온저장창고를 신축하며 신택수 전무의 도움으로 기존 지원금으로 지을 수 있는 300~400톤 규모를 800톤 규모로 지을 수 있었다.

또한 양파 저장의 경우 기존 저장방식으로 저장하면 감모율, 쉽게 말해 썩는 양파 비율이 30%인 것을 변산농협에서의 직접 경험하고 설계해서 실천하며 얻은 기술을 도입해 감모율이 2~3%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설을 도입할 수 있었다.

쉽게 말해 농협이 양파 수매 원가가 20억 원이라면 기존의 방법대로 저장고에 저장하면 평균 30%가 병균 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썩어 6억 원의 손실을 앉은자리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가 사실상 개발을 위해 연구하여 설계한 양파 저온저장고 저장시설을 도입하면 감모율이 2~3%로 떨어진다.

이는 이미 신택수 전 전무가 변산농협 시절 감모율을 줄이기 위해 연구하며 작은 규모부터 적용해 결국 성공한 저장기술로 변산농협은 이를 통해 감모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단다.

 

농협이 농민으로부터 수매한 원가가 앞서 말했듯이 20억 원이라면 기존 감모율 30%6억 원 손실에서 3%로 감모율을 낮춰 6,000만 원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앉은 자리에서 손실을 10배 줄일 수 있다는 것이고, 이를 전문가와 상의해서 연구하고 설계해 적용하는 과정에서 몇 번의 실패 끝에 사실상 신기술을 만든 사람이 신택수 전 전무였고 그의 도움을 받아 미양농협은 전국에서 최고 양파 저온 저장시설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그런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가 안성의 농민들과 인연이 되어 미양농협에서 20191년 간 컨설팅뿐만 아니라 안성에서 특화작목 양파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안성의 농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미양면과 안성에서 양파 농사를 제일 잘 짓는 농민으로 인정받는 윤종우 농민의 경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윤종우 농민의 경우 대부분 양파 농민들이 1평당 20kg 내외로 생산하고 많아야 30kg의 생산을 하지만 윤종의 농민의 경우 정품으로만 평균 35kg~38kg 양파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양파로 돈이 되는 농사를 짓는 대표적인 농사꾼으로 정품뿐만 아니라 비품이나 개인 저장과 유통 심지어 양파즙으로 가공까지 해 수익을 내고 있다.

윤종우 농민에게 신택수 전 전무는 양파 농사 선생님이다.

양파 농사를 시작했던 10년 주위나 안성에서 양파 농사 전문가를 찾아볼 수 없어 여기저기 알아봤고, 농민신문에 실린 양파 주산지인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농협 신택수 전무를 알게 됐고, 그를 찾아 변산농협 양파 교육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꾸준히 변산농협 양파 교육 참여는 물론 때때로 직접 양파 주산지 전북 부안 변산을 찾아가 신택수 전무와 변산 농민들의 양파 재배방법을 배웠고, 농사를 짓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전화를 묻고 해결책을 찾았다.

이에 대해 신택수 전 전무도 처음에 찾아왔을 때 왜 안성에서 양파 농사에 손을 대려고 하느냐? 우리(변산농민)나 먹고 살게 두지라고 했지만, 양파 농사에 대한 애정과 적극성에 놀라 사실상 밑천을 보여주게 되었단다.

 

신택수 전 전무는 앞서 거론했지만, 농협대학을 나와 농협에 취직해 직원으로 35년간 몸담았던 사람이다.

그런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가 양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돈이 되는 농사를 통해 농민도 살고, 농협도 제 역할을 하려는 마음 그리고 농업과 농민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했단다.

뻔한 얘기지만 지금 농사가 돈이 되느냐고 농민들한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농협이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먹고 살 수 있게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고 농민과 농협 직원에게 묻는다면 역시 같은 대답이다.

그러면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모든 사람에게 물어본다면 바보라고 할 것이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농민이 농사를 지어야 인간사회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농업과 농촌에 희망은 있나쉽게 말해 돈 되는 농사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있고 많은 농작물 중 양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이고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이라는 동네에서 양파를 통해 생산자인 농민들의 조직화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를 통해 양파로 돈이 되는 농사를 성공시켜 봤던 신택수 전무를 통해 안성에서의 양파 농사가 성공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볼 예정이다.

그를 통해 농사꾼으로 1평당 52kg의 양파를 생산했고, 변산농협을 통해 표준화된 양산 생산 매뉴얼과 그 생산 매뉴얼로 대로 농민들을 어떻게 견인해 냈는지, 또한 그렇게 생산한 균일한 양파를 어떻게 저장하고 유통해 농민과 농협 모두가 돈이 되는 양파 농사를 성공시킬 수 있는지 들어볼 예정이다.

양판 생산-저장-유통 전문가이자 농민인 신택수 전 변산농협 전무는 강조했다.

양파는 돈이 되는 농사다.

양파는 농민과 농업 그리고 농촌에 희망이 되는 작목이라고.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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