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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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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없이 공사, 학생 안전 위협

죽산면 광선초 인근 공사현장, 주민들 위험성 제기

기사입력 2021-03-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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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면 두교리 광선초등학교 뒤편에 공사 중인 제조업소와 소매점이 안전시설물 없이 공사를 진행해 인접한 광선초등학교 학생들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안성시 등에 따르면 광선초등학교 뒤편인 죽산면 두교리 203-6번지 일원 4,989규모의 부지에 올해 2월 근린생활시설인 제조업소와 소매점을 신축하기 위해 개발행위 인허가를 받아 현재 기반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성시는 허가 당시 해당 사업자에게 사업부지 인근 도로와 마을주택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옹벽 등 구조물을 설치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사업자 역시 사업부지와 인접한 광선초등학교 경계에 옹벽 설치와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구조물 설치를 설계에 담았다.

그러나 사업자는 제조업소와 소매점 신축을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부지 평탄화와 성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광선초등학교와 경계 지역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성토 작업을 진행하면서 설계보다 2m정도를 높게 쌓은 구간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공사현장은 사업부지와 광선초등학교 경계 지역에는 측량을 위한 말뚝만 박혀 있을 뿐, 펜스와 분진 가림막 등 안전시설물이 하나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특히, 사업부지와 광선초등학교 경계 지역은 경사도가 있어 부지 평탄화과 성토 작업 과정에서 골재와 토사가 광선초로 쉽게 흘러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광선초등학교 인근 마을 이장은 성토작업이 높게 되어 있어 누가 보아도 공사가 위험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위험하고, 주변 농경지도 매몰 위험이 있다. 마사토인데 우기시에는 100% 흘러내린다. 그러면 주민들도 손해고, 건축업자도 손해라며 축대를 단계적으로 쌓아 올려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광선초등학교 주변 칠장리·당목리·두교리 등 3개리 9개 마을 이장들과 안성시, 사업자가 함께 모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성시가 협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돼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건설관리과, 산림녹지과 등 관련 기관과 부서에 조치토록 했다면서 성토가 높이 쌓인 부분이 있어 2m정도 깎아 내야 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우기시에도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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