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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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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사람이 모여 기계로 감자를 심고 있었다

김보라 시장, 들판 찾아 농민들과 함께 감자 심어

기사입력 2021-03-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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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운산 아래 들판 서운면 신촌리 감자밭에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이자 농촌을 떠났지만 그래도 남아 식량 주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에게 부족한 일손을 대신할 농기계 시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감자 파종기, 채소 정식기 등 밭 작물 농기계 4종에 대한 이날 시연회에는 작년 고추 파종 시연회에서 참석했던 김보라 시장, 신기영 서운농협 조합장,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건호 서운면장, 박용군 서운면 노인회장과 감자밭 주인 이관호 안성농민회 사무국장, 이종각 안성농민회 서운면 지회장, 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농기계 시연과 농업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먼저, 안성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의 농기계 보급은 논의 경우 100% 진행됐고, 밭의 경우 아직 50% 정도라는 현황에 이어 밭작물 농기계 4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현재 밭작물 기계화 작업은 대부분 경운과 정지작업으로,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파종, 이식, 수확 작업 등의 기계화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농기계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감자를 심기도 했던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도 지난 3월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니 연말이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이렇게 조촐하지 않게, 함께 모여 농사짓고 추수하는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한다오늘 여기 오신 분들도 연세가 많으신데 점점 젊은 농민들이 줄어들고 여성들의 농사 참여가 많아지면서 기계화에 대한 요구들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논에서 일하는 것 위주로 기계화됐었는데 차츰차츰 밭작물도 기계화되고 있어서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안성시에서도 농기계 임대센터를 운영하면서 농민들이 농기계를 직접 구입과 관리하지 않고도 쉽게 농사짓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임대농기계를 더욱 확대 보급하여 보다 쉽고 안정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농업과 관련한 안성시 조직이 개편되었다며 조직개편으로 원래의 장점들은 더 살리고 단점은 농민들이 말씀해 주시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히고는 올해는 젊은 4-H 쪽에서 말씀해 주셔서 만 12세 이하의 아이를 둔 농민 가정에서는 농번기에 한해서 가사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젊은 농민들이 부부가 함께 농사짓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한다. 주변에 혹시 그런 젊은 농민들이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면 많이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감자밭 주인인 이관호 안성농민회 사무국장은 행정조직개편으로 농업 관련 공무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물론 읍면동 단위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이 함께 이뤄져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들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운면 유지수 농민은 다른 면에는 다 있는 논두렁 조성기가 서운면에만 없다며 그것이 왜 필요하고 어떤 것인지 김보라 시장에게 설명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참석한 한 농민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경우 일요일에는 농기계를 빌려주지 않고 있다도시로 나가 있던 자식들이 일요일에 와서 농기계를 이용해 부모의 농사일을 도우려 해도 일요일은 업무를 하지 않아 아쉽다. 일요일에도 농기계를 빌려 주면 좋겠다고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안성시는 지난 2020722일 김보라 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안성시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소재)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로써 안성시는 본소(보개면), 동부분소(죽산면), 서부분소(양성면)에 남부분소(서운면)를 포함해 경기도 내 가장 많은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점점 줄어드는 농민과 고령화에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더욱 힘든 농업현장에 기계화는 식량 주권을 지키는 밑거름 구실을 하고 있다.

작년에 고추 심기에 이어 올해도 들판을 찾은 김보라 시장 곁에는 이관호 안성농민회 사무국장과 이종각 안성농민회 서운면 지회장이 웃으며 기계로 감자를 심고 있었고, 바로 붙은 밭에서는 여성 농민이 삽과 괭이로 밭고랑과 밭이랑을 일구고 있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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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조심
    2021- 04- 02 삭제

    이동희, 황은성이 안성시 다 망쳐놓을때 찍소리도 안하던 인간들이 반대편이라고 막말하고 댓글 수준이 도를 넘는것 같다. 아무리 자기들이 찍지 않았더라도 정당하게 선출된 시민의 대표한테 막말하는 꼬라지가 참 기가 차다. 실명제 해놓으니 아무 찍소리도 못하던 인간들이 익명에 숨어서 막말하는게 영 보기가 좋지 않다.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더라도 지킬건 지키고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대신
    2021- 04- 02 삭제

    주접을 떨고 있는것 같다. 아무리 보여주기 사진이라도 왜 저짓을 하지?

  • 안성시장 한심하다
    2021- 04- 02 삭제

    일잘하라는게 이런일 하란게 아닌게 머라도 기사올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시장님아 정신차리고 sk합의서나 공개하세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합니까? 감자밭에서?

  • 끼리끼리
    2021- 04- 01 삭제

    막걸리 정치 미련 갖지마시라. 농사 정치꾼들 다 모였네요...ㅋㅋ

  • 한심하다
    2021- 04- 01 삭제

    시장이 저짓을 왜 하고 있는거냐 시장 아니면 감자 심을 사람이 없어? 감자 심으라고 시장으로 뽑아놨냐 안성에 할일이 산더미같이 많은데 뭔 뻘짓을 하고 있냐 이미지정치 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