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초등학교(교장 이금희)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전거 보호장구 착용의 습관화를 위하여 자전거 면허제를 지난 달 24일과 31일 2차에 걸쳐 시행했다.
자전거 운전면허제 시행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해 82명의 학생이 올해는 40명의 학생이 신규 자전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신규 자전거 면허를 취득한 학생 중 3학년 이하 저학년 학생이 22명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졌다.
필기시험에서는 자전거와 안전에 관련된 총 20문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필기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만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실기시험은 안전 장구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총 6개의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이금희 교장은 “자전거 면허제로 생활 속 교통안전 의식이 더욱더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이번 어린이 자전거 면허는 점점 늘어나는 자전거 레저 인구에게 안전 장구 착용의 생활화와 교통질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