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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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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2,000억 원 투자하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안성으로 몰려올까?

기사입력 2021-08-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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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성시가 호수관광 용역을 마무리한 결과 고삼·금광·용설·칠곡·청룡호수 등을 관광호수로 개발하는데 2,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성시 재정 수준에 가능한 사업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부터 안성에서 가장 큰 고삼호수의 수변 개발사업을 준비했지만, 경제성이 없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지 못해 흐지부지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보라 시장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안성시가 없는 살림에 2,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시민 혈세를 저수지에 쏟아붓는다고 안성이 국내 대표 호수관광 도시가 될지 의문이다.

특히, 안성시가 이번에 호수관광 용역 대상으로 삼고 있는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핵심호수 5곳과 연계호수 4곳으로 기본 목적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됐다.

농업용수 공급이 목적인 저수지를 관광호수로 개발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성 농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청룡저수지는 농번기에도 수상스키와 오리배 등의 영업을 위한 수위 유지를 위해 농업용수를 내려보내지 않아 서운면과 미양면 농민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따라서 농업용수 공급이 목적인 저수지에 위락시설을 설치해 관광호수로 만드는 것은 저수지의 건설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제한하게 돼 안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과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호수관광은 기본적으로 저수지의 물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기 때문이다.

안성시의 호수관광 용역보고서를 보아도 호수와 호수 주변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기본 콘셉트이기 때문에 호수에 물이 없어지면 관광사업 자체가 될 수 없는 구조이다.

이번 용역보고서를 보면 고삼호수의 관광화를 위해 9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삼호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변 개발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는 용인SK하이닉스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가 커 낚시업을 하는 주민들도 폐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염된 생태계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용설호수는 죽산면 용설리에 위치해 외부 관광객은 물론 안성 시내에서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버스도 다니지 못할 정도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안성시는 그동안 수변 쉼터, 다목적회관, 체험시설, 수변산책로 조성, 다목적야영장 등 100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245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인데, 얼마만큼 외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또 청룡호수는 만수면적이 16.6ha, 칠곡호수 만수면적이 15.8ha로 만수면적이 20ha도 되지 않는 작은 저수지에 각각 110억원과 198억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처럼 작은 저수지가 관광호수로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지에 대한 재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는 사업은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업인 호수관광사업에 대해 현재 공약 추진 상황을 정상추진, 내년 3월까지 공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추진된 것은 2억 원의 예산으로 용역을 추진한 것뿐이다.

용역보고서의 내용 뿐만아니라 공약의 실천 상황까지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보라 시장의 공약 목표처럼 이번 사업으로 안성을 국내 대표 호수관광도시로 안성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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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3대악
    2021- 08- 24 삭제

    안성시의 3대악은 1.축사 2. 고압송전(선)철탑 3.묘지입니다. 어디 괜찮은 전원주택지 주변에는 어김없이 축사 또는 송전탑 또는 묘지가 있어서 안성시에서 전원주택지로 쓸수 있는 땅이 거의 없습니다. 축사는 마을에서 전부 이전해서 따로 집단시설화하던지 퇴출하고, 고압선은 어쩔수 없다지만, 묘지는 전부 화장시켜서 이전하던지 해야할것입니다.

  • 가축떵냄새
    2021- 08- 24 삭제

    대도시사람들 가축떵냄새 체험 하러 안성 올려고 할까요?

  • 갑자기 모범생모드
    2021- 08- 22 삭제

    지금까지 골프장허가 남발로 뭘 할려해도 골프장이 제걸리는 마당에 갑자기 모범생모드로 2,000억씩이나.시민들 눈들이 높아졌고, 앞으로 그동네 주민들이 얼마나 살줄알고 저런 되도않는 프로젝트를? 그냥 데크길이나 하시고 관광객온다고는 처음주터 생각 마시길

  • 안성시가 실버타운만 해도
    2021- 08- 22 삭제

    안성시가 호수변에 딴거 안하고 오로지 100%전문 실버타운 노인병원부지만 분양해도 고삼저수지변에 사업성 없나요? ..........지금 저런 돈지랄 용역을 왜? 맡기나요? 농촌마을체험??..... 이건 쌍88년도 애기 아닌가요?

  • 안성존폐위기
    2021- 08- 22 삭제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에 예산집중하지 않고, 농축산업과 저수지에 거액예산 뻘짓하다가 안성은 결국 망한다.... 안성이 살아남으려면 인구유입과 젊은세대가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해야 할것이다.

  • 밑에 송백개발의 죽산관광단지와 비교
    2021- 08- 21 삭제

    논평 시기가 적절했네요! 결론도 나왔네요!. 2천억투자한다고 관광객 안옵니다 동감합니다!..........그런데 다른한편으로 화면 밑에 ((송백건설 4,000억투자))보세요!!..........위치는 안성시가 한다는 고삼저수지가 같은사업을 한다는 가정아래 위치적으론 낮지않나요?........ .어떤사업을 어찌 접근하는가의 문제 아닌가요???.......민간개발이 고삼저수지 사업권주면 10년전처럼 사업성 없다 할까요?

  • 현실직시
    2021- 08- 21 삭제

    안성이 발전하려면 뻘짓 하지말고 똥공장만 몰아내도 지금보단 인구유입 된다

  • 공무원
    2021- 08- 21 삭제

    2000억 저수지에 담가놓고 낚시터 운영하면 전국민 다 몰려오지 않을까?... 쉽게 가자!!

  • • 안성발전에 따른 인구증가 두가지
    2021- 08- 21 삭제

    • 안성시 발전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인구증가입니다. 인구증가는 공장,사업장(축산등)을 안성에 두고 큰사업하는분들과 타지역에서 안성으로 출근하는분들을 안성시로 주소 전입하도록 주변여건을 만들어 주고 혜택을 부여해 주어야합니다. 또한 11개면(공도읍,3개동은 제외)을 위주로 면소재지에 아파트를 시에서 적극적인 추진으로 면소재지에 1개 아파트를 짖도록 지역주민들과 공감데 형성으로 안성시 인구를 늘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타지역분들이 안성시 땅과 건물을 사 놓고 안성시로 전입을 안하고 땅투기하는 분들을 위해서 문제점을 분석해서 타지역분이 안성에 땅과 건물을 사놓은분들은 안성시로 전입할수 있도록 하고 전입 안한 분들에 대하여 불이익 조항을 의회에서 만들어 시행함으로 서 안성시는 인구가 증가될수 있어요~~

  • 에휴~ 똥오줌 못가리는 것들
    2021- 08- 21 삭제

    무능력도 정도껏해라.. 경기도 공공버스 유치도 제로 못하는 무능한 지자체가... 수척억 예산은 코흘리개 용돈 쯤으로 아는 군... 이런 미친...??

  • 그렇다고 딱히
    2021- 08- 21 삭제

    저거 안하면, 딱히 지역별 거점으로 할 사업도 없을듯. 거기다 안성시 예산집행 할 거리를 못찾아 예산미집행도시 페널티 받는것보면 이래도 탈, 저래도 탈임..........광역철도 기차역이라도 일단 확정이 되야 개발사업도 할 수있는데, 예타도 안끝내놓고 김칫국부터 마실수 없는 상황........

  • 고삼할때 농어촌공사는
    2021- 08- 21 삭제

    고삼수변개발은 그당시 워낙 허잡했고, 농어촌공사도 그당시 국힘국회의원 홍문표씨가 잠깐 와있을때 아닌가요. 지금에야 스마트IC등의 여건이 틀러졌는데..........지금 근처 신원CC 골프장 회원값이 7억5천, 신안CC6억5천만정도로 압니다........호수가 보이는 골프장과 빌라부지 개발하면 900억 투자한돈 어느정도 회수가능할듯도 하고 원하는 데크길사업도 가능할듯 .......골프장농약사용으로 또다른 민원도 생기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지금 창고도 못쓰는 아트홀도 900억 들었다고 생각하면 뭐

  • 경제마인드 부족
    2021- 08- 21 삭제

    안성시가 방향을 잘못잡았음........(1)안성시가 호수수변지역 개발 인허가를 영원히 안내줄 자신있으면, 괴산산막이 옛길처럼 기존의 방식이 맞습니다 그럼 지금 자치안성의 논평처럼 고민해봐야합니다......(2) 어째든 개발인허가를 내줘서 수변지역의 환경이 바뀔것 같다면 안성시가 지금 용역을준 (( 도시공사설립))과 ((호수개발))사업을 묶어 도시공사설립에 유리하게 써먹어야지요.....((한강조망권))의 가치를 안다면......20만을위해 2,000억을 쓴다는것도 넌센스지만, 아직도 도시공사하겠다면서, 제일 중요한 경제마인드가 없는듯 ......수변개발은 보전과개발의 이중적인 모습이 양립할수있어 좋은 사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