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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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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안성테크노밸리, 축사 보상으로 난항

축산인들 “보상가격 낮게 책정돼 이전 못한다. 재감정 해 달라”
사업자측 “주민들이 감정평가기관 추천 없어, 2개 평가기관만 참여”
유광철 안성시의원 ‘축산농가·사업자측간 간담회 주선해 합의 모색’

기사입력 2021-09-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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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추곡리 산2번지 일원 765,000(진입도로 포함 시 827,769)에 추진하고 있는 안성테크노벨리 산업단지가 축사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안성시(20%)·한화도시개발(75%)·한화건설(5%)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 양성면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99일까지 보상협의 기간으로 설정하고 보상 협의 중에 있다.

사업자측은 보상과 관련해 토지는 163필지 612,000(토지 소유자 101)3571,200만원, 지장물은 27명이 소유하고 있으며 보상금은 3873,4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안성테크노벨리 산업단지 부지에는 11명이 축산업(필지면적 31,323. 축사허가면적 9,967)을 하고 있어 그동안 축산인과 사업자측이 축사 보상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보상에 들어가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안성테크노밸리 부지의 보상과 관련한 감정평가기관 선정에서 주민들이 감정평가기관을 추천하지 않아 사업자측과 경기도가 추천한 2개 기관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주민들은 사업자측과 경기도가 추천한 감정평가기관이 감정해 평가 금액이 낮게 나왔다며,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에 편입된 축산인들은 농림지역의 목장부지는 평당 27만원 정도에 불과해 보상가격으로는 축사를 이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감정평가 자료를 보면 토지보상가격은 답을 기준으로 당 계획관리지역 249,500(평당 약 824,793), 보전관지역은 116,059(평당 약 383,666), 생산관리지역은 142,902(평당 약 472,103), 농림지역은 61,333(평당 약 202,754)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장용지는 당 생산관리지역이 173,167(평당 약 572,453), 농림지역이 82,333(평당 272,175)으로 나타나 답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광철 안성시의원의 주선으로 지난 24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안정열 안성시의원을 비롯해 축산인 10여명과 한화측 보상실무 관계자, 안성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회의를 가졌지만,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

유광철 안성시의원은 안성테크노밸리는 안성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감정평가 과정에서 주민들과 협의가 안돼 감정평가기관을 추천하지 않고, 한화측과 경기도가 추천한 감정평가기관만 참석해 감정평가가 진행해 통지했다면서 축사부지 가격과 건축비 등은 증가해 현재 책정된 보상가격으로는 축사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축산인들이 억울해 하고 있다. 안성시와 한화측이 사업을 하는 것은 좋지만, 충분한 보상으로 축산인들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축산인들은 안성테크노밸리는 축사 이주대책을 전제로 해서 사업에 동의했다. 안성시가 20%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어 관리감독을 잘 할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보상가격이 말이 되느냐? 서운면의 산업단지는 보상가격이 평당 40만 원 이상인데, 안성테크노밸리는 20만 원대이다면서 이번 감정평가는 공정하지 않다. 인근 덕봉리에 개설되는 도로보상 가격만도 못하다. 기본적으로 보상가격이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현재 보상가격에 이의제기 절차를 밟아 보상금액을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감정평가를 다시 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한 축산인은 농협에서 대출을 받을 때 평가받은 감정평가 가격만도 못하다. 현재 축사 2동과 200두의 소를 키우고 있는데, 7억원을 보상해 주면 목장부지매입에 5억원, 인허가 비용 1억을 지출하고 나면 1억원이 남는다. 1억원 가지고는 축사(2200)와 주택은 커녕 화장실도 못 짓는다. 자산의 2/3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측 관계자는 감정평가기관은 사업자·허가기관·주민측에서 추천하는 감정평가기관이 참여하는데, 주민분들이 감정평가기관을 추천하지 않아, 2개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는 2,323억원을 투자해 765,000의 안성 최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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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잘가라 축산~
    2021- 09- 01 삭제

    소돼지는 진작에 정리했어야지... 축산방역한다고 개고생, 전염병 살처분한다고 개고생, 악취민원 때문에 개고생, 축산 살린다고 수십년 시민혈세만 열심히 빨아 먹었어죠. 축산업자들은 그동안의 축산민폐 시죄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떠나기 바란다.

  • 미분양리스크도 시민부담
    2021- 09- 01 삭제

    앞으론 영업폐업보상 할때, 우사안에 입식한 소 마릿수가 적정사육두수 인지도 반드시 확인하자! 가축보험으로 가입한 소마릿수나 전국적으로 개체등록 전산화 했을텐데 그거와는 마릿수가 맞아야 할것 아닌가? 제대로들 하고있나? 원가 올라가면 미분양되고 미분양되면 그부담중 일부분은 시민들의 세금 아닌가? 요샌 지자체들이 미분양리스크도 안고 사업하는 세상인데

  • 도시공사 만들면 볼만할듯
    2021- 09- 01 삭제

    [1] 주민들 말이 사실이라면 안성시청이 쓸데없는 짓거리들 했네!! 부동산보상외 [영업보상]으로 폐업을 전제로 하고 [소.돼지]들에 대한 동산과 몇년간의 사업보상까지 다 했을텐데, 거기다가 누가 이전대책을 먼저 꺼냈냐? 향후 시의회나가서 해명꺼리 생겼네.............[2] 농협감정보다 적게 나올수도 있지, 농협직원들이 전문적인 감정기관도 아니고, 절대농지같은 경우는 사실 매매가 없으니, 조합원들 수익사업을위한 여신대출할때 감정가격을 어느정도 상향할 수도 있다본다.......[3]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인들이 해야하는 감정기관 추천은 왜? 안했나?.............[4] 이것저것 다 떠나서 [안성시청]이 향후 [도시공사]만든다고 폼잡는 자체가 웃긴다! 앞으로 도시공사 세우면 매일 이타령 일텐데

  • 안성시는 축산퇴출
    2021- 09- 01 삭제

    저축산업자들이 안성 또 어느동네가서 똥냄새 풀풀 풍기며 지역주민들 고통을 안겨줄까??? 안성시에선 축산 퇴출해야 발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