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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우박 피해’ 1,130ha에 달해

피해농민들 안성시 우박피해 대책위원회 구성해 대책 논의

기사입력 2021-10-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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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미양·금광·공도 지역에 지난 1일 밤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안성시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130ha의 수확기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성시의 재해 보상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본지 10831, 10841면 보도)

서운면·미양면·공도읍·금광면 일대에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을 동반한 포도알만 한 우박(지름 10~20mm 내외)1일 저녁 1045분부터 1130분까지 국지적으로 쏟아져 수확기의 농작물인 벼··배추··대파·포도 하우스 등의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났다.

이에 안성시가 지난주까지 피해면적을 조사한 결과 초기에 예상했던 약 600ha2배에 달하는 약 1,130ha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돌풍을 동반한 우박피해는 수확기 작물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수확을 앞둔 배가 강한 돌풍으로 낙과 피해와 우박으로 인한 과실 파손 피해를 동시에 입었다.

또 포도 비닐하우스와 시설 비닐하우스는 우박으로 구멍이 송송 뚫려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장철에 수확하기 위해 심었던 배추와 무 등 농작물 파손도 심했다.

이에 피해가 큰 서운면(오촌리, 산평리, 신흥리, 신기리, 송산리, 송정리, 현매리 일원)과 미양면(강덕리, 법전리, 고지리, 개정리, 신계리 일원) 농민들은 안성시 우박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5일 대책 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 13일에도 서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운면과 미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장과 피해 마을 이장, 안정열 안성시의원, 신기영 서운농협 조합장, 서운면장과 미양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유병권 서운면 이장단협의회 회장과 송영철 미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선출하고 품목별 피해조사에 대한 보고와 우박피해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품목별 보험(, 배 등)과 별도 피해보상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 농가 구제책 마련 피해면적이 적은 농가 우대 등의 원칙에 합의하고, 대책위원회를 서운과 미양면 뿐만 아니라 우박·돌풍 피해를 본 안성 전 지역으로 확대해 면별 피해면적이 정확히 나오면 대책위가 제시한 피해액과 합산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대책위원회가 이번 돌풍을 동반한 우박피해로 발생한 농작물별 피해를 금액으로 분석했다. 벼 피해는 안성마춤농협 추청벼 생산량은 300(10a)당 정곡 540kg을 기준으로 계산해 1평당 생산 단가를 4,556원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피해율 35%를 계산해 평당 1,594원의 피해 금액을 산출했다.

양상추와 적양배추는 생산량을 14kg으로 계산해 가락동시장 경매 기준 가격인 16,000(가락동시장 경매기준)으로 설정했으며, 피해율이 100%로 분석된 만큼 피해 금액도 평당 16,000원으로 산정했다.

배추는 3년 평균 상인과 계약 가격인 평당 6,000원으로 산정했고, 피해율 60%이상으로 분석해 피해 금액 평당 3,600원으로 계산했다.

무는 3년 평균 가격인 평당 7,200원으로 산정했고, 피해율 60% 이상으로 분석돼 피해 금액은 4,300원으로 계산했다.

대파는 평당 13,000원으로 산정해 피해율은 40%로 분석했고, 피해 금액은 평단 5,200원으로 계산했다.

그리고 백태, 서리태, 들깨 등은 생산량을 평당 0.9kg으로 계산해 평당 피해 금액을 고삼농협 수매가격을 기준으로 백태는 1,679(4,199원의 피해율 40%), 서리태는 3,335(8,339원의 피해율 40%), 들깨는 7,559(8,399원의 피해율 90%)으로 계산했다.

과일은 배의 경우 원예농협 기준 3년 평균 가격인 15kg 평균 3303원을 기준으로 계산했으며, 생산량(전국 20062020년 통계청 기준)1,000평당 666BOX(15kg)로 총금액은 2,0181,798원으로 계산해 12182원으로 계산했다.

여기에 피해율 정상과 15%, 수확 30%, 과일주스용 15%로 계산해 평당 피해액은 8,073원으로 산정했다.

포도는 노지포도는 100% 수확했고, 비 가림 포도는 95% 이상 수확하고, 샤인머스캣 일부만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하우스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캣 일부에 대해 평당 4,000, 하우스 시설 평당 비닐 7,500(인건비 제외)으로 계산했다.

이외에 노지포도는 포도나무 줄기에 우박피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책위원회는 이 산출 근거를 토대로 안성시 등에 피해 농민에 대한 제대로 된 재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안성시의 우박 피해 보상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우박 피해와 관련해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시는 피해복구 지원은 물론 피해 농작물 판매 방안의 일환으로 강풍 및 우박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경기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농가 직판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피해 정도가 심한 농작물()은 수매하여 가공용으로 판매가 확정됐으며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 연계하여 수도권 내 GS마켓에 농가 살리기 판촉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우박·돌풍 피해보상 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미양농협 회의실 제3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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