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2일 안성시의회 제198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안성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 안심 건강 안전 체계를 구축하여 일상 회복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미래농업 준비, 틈새 없는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그렇게 만들어진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2022년 예산 총 규모는 1조 1,662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20.7% 늘어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1.8% 증가한 9,882억 원이고, 특별회계가 14.9% 증가한 1,78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안성시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해, 2022년 예산 총 규모는 1조 1,662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20.7% 늘어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9,882억 원, 특별회계는 1,780억 원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예산 규모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일자리) 중소상공인 경쟁력 확보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350억 원
▷(농업) 농민 소득 증대 및 미래농업 준비 1,199억 원
▷(보건, 복지) 시민참여 복지망 운영 및 건강도시 구현 2,320억 원
▷(보육, 교육) 보육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 1,192억 원
▷(문화·관광) 문화예술 사업추진과 관광의 미래 준비 547억 원
▷(안전, 환경)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1,624억 원 등이다.
또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예측 불가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분야 예산을 48.5% 증액한 1,624억 원을 편성했다.
또 문화가 있는 정주 환경이 갖추어진 문화도시를 실현하고 안성역과 기찻길을 복원하여 새로운 안성철도시대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문화역사 공간을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 예산을 22.1% 증액한 54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첫 번째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두 번째로 농민 소득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미래농업을 준비하겠다.
세 번째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여 지역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도시를 구현하겠다.
네 번째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
다섯 번째로, 시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여섯 번째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일곱 번째로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제밝혔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17일 제198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