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후 선거사무소 제공
13일,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16일 ‘제50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젊은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된 청년 공약은 ▲반도체 전문인력 특화센터 구축 ▲중소기업 청년고용지원금 확대 ▲청년 창업캠퍼스 설립 ▲청년 창업지원 확대 ▲청년 내일 캠프 운영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제도 확대 ▲미래농업인재(4-H) 및 강소형 농업경영체 육성 ▲청년 시정참여 확대 ▲지역 청년예술인 지원 및 문화기획자 양성 ▲청년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 추진 ▲별걸 다 들어주는 청년 상담센터 운영 등 총 12개다.
먼저 취업과 관련해 “반도체 전문인력 특화센터 구축으로 반도체 관련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대기업 등 취업준비생들의 시험준비 및 면접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 캠프를 운영”해 “안성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창업캠퍼스 설립 및 지원과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제도 역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위원회 내 청년 비율을 20% 할당”해 “청년들의 정책 과정 참여를 확대 및 유도한다”는 공약이다.
김보라 안성시장후 선거사무소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안성에 거주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정 운영에 반영했다”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과정이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한 다양한 청년정책의 발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등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청년들이 문화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청년 쉐어하우스 사업추진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인 청년 상담센터 운영”도 공약했다.
그리고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안성시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해 왔다”며 “이번 공약들이 청년들에게 가능성이라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재선거 당선 이후 시정 활동을 혁신 1기로 규정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2기 안성시정을 위해 지역경제·주민소득·시정혁신·교통·주거 및 안전·문화·교육·복지 등 8대 대표 공약과 어르신 맞춤형 9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보라 후보는 오는 18일에도 SNS 생중계를 통해 안성시 읍면동별 개별 공약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