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19년 동안 안성시와 주요 정치인들이 추진해 오던 평택~안성~이천~부발을 잇는 ‘평택~부발선’ 철도가 이번에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결국 다시 좌절됐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윤종국 국회의원은 10일 <안성 철도 추진 2기, 제대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관련 사실을 전하며, 이후 평택-부발선 재추진과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잠실~안성~청주공항 GTX급 광역급행철도 관련 입장으로 발표했다.
윤종군 의원의 입장문에 따르면 “‘평택~부발선’추진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평택~원주 복선 전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차, 3차, 4차 국가계획에도 연속적으로 반영됐지만, 예비타당성 통과의 높은 벽 앞에서 번번이 좌절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의원은 “국회에 입성했을 당시, 이 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에 착수한 상태였다. 사업의 틀과 노선, 방향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거나 구조를 재설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며 ‘안성 철도 추진’과 관련해 “‘평택~부발선’은 안성철도 유치를 위한 여러 구상 중에 하나였다. 이제 ‘평택~부발선’을 중심으로 했던 ‘안성 철도 유치 노력 1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2기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변화된 여건을 고려하고, 안성의 중장기적인 발전 비전을 염두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안성 철도 추진 2기’는 다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좌절된 평택~부발선 철도 재추진과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광역급행철도 재설계다.
윤 의원은 “‘평택~부발선’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반영시켜 단절된 동서축 고속화 철도망을 잇고 K-반도체 벨트의 전략적 철도망 기반을 구축하겠다” 밝혔다.
평택~안성~이천~부발을 잇는 철도망을 ‘K-반도체 벨트의 전략적 철도망 기반 구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뚫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광역급행철도가 완성되면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왔던 경부축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듯“이 ”기존의 경부축 성장발전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중부축 발전 철도와 고속도로 교통망이 구축되게 된다“며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광역급행철도를 중심으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철도 정책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년의 경험이 축적된 만큼, 더 단단하고 담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안성시민과 함께 안성철도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윤종군 국회의원이 ‘평택~부발선’ 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성 철도 추진 2기, 제대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평택~안성~이천~부발을 잇는, ‘평택~부발선’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예타 통과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좋은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평택~부발선’추진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평택~원주 복선 전철)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2차, 3차, 4차 국가계획에도 연속적으로 반영됐지만, 예비타당성 통과의 높은 벽 앞에서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제가 국회에 입성했을 당시, 이 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에 착수한 상태였습니다. 사업의 틀과 노선, 방향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거나 구조를 재설계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평택~부발선’은 안성철도 유치를 위한 여러 구상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제 ‘평택~부발선’을 중심으로 했던 ‘안성 철도 유치 노력 1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2기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변화된 여건을 고려하고, 안성의 중장기적인 발전 비전을 염두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광역급행철도가 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평택~부발선’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반영시켜 단절된 동서축 고속화 철도망을 잇고 K-반도체 벨트의 전략적 철도망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미 포천~세종 고속도로 안성 구간이 완공되었고, 2년 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세종 구간까지 전 구간이 완공됩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왔던 경부축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듯이, 이 노선을 따라 광역급행철도가 건설된다면 기존의 경부축 성장발전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중부축 발전 철도와 고속도로 교통망이 구축되게 됩니다.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광역급행철도를 중심으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철도 정책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겠습니다.
조만간 국토부가 이 노선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기재부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안성시민들께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지난 20년의 경험이 축적된 만큼, 더 단단하고 담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안성시민과 함께 안성철도 유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7.10.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윤종군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