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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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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서명한 주민 2,274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 의료폐기물 사업자 ㈜북산환경 고발
한강유역환경청, 개인정보 유출 사실인정 유출 당한 주민에게 사과문 발송

기사입력 2025-08-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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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개인정보 유출자들에게 보낸 문자.(주민 제공)

양성면 장서리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해 2,000명이 넘는 반대 주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안성시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반대 주민협의회(공동 대표 김성곤·조성환. 이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는 지난 4월 안성시 등에 제출했던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 입안 제안서 반려를 요청하는 민원서류에 서명했던 2,27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는 지난 729일 안성경찰서에 의료폐기물소각장을 추진 사업자인 북산환경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환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8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개인정보가 유출 당한 주민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해 드리며,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장문의 문자를 발송한 것이 확인됐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에 따르면 안성시청에 제출한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도시관계획 결정(변경) 주민 입안 제안서 반려민원서류가 의료폐기물 허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강유역환경환경청에 전달됐고, 이를 한강유역환경청이 의료폐기물 사업자인 북산환경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전달받은 북산환경은 의료폐기물 찬성 이장들에게 개인정보를 전달했고, 의료폐기물 찬성 이장들은 반대한 주민들에게 연락해 사실 확인 등을 했다고 한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 양성면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한 사업 반대 안성시민 2,274명의 개인정보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소각시설 설치사업자에 의해 집단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개인정보 집단 유출사고는 지난 4월 초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반대 주민협의회 측에서 안성시민 2,274명의 반대 서명서를 안성시청에 제출했고, 해당 청원서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 이관된 이후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1일 주민청원서(반대민원인 성명, 주소, 전화번호 기재) 2,274장 전체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이해 당사자인 의료폐기물사업자에게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 사업자는 민원인 개인정보를 제3자인 양성면 이장들에게 전달했고, 사진 촬영 등의 방법을 동원해 반대 민원인 확인 작업 등 범죄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산환경이)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 대표에게도 민원인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내 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주민협의회는 지난 7월 말경 ()북산환경과 양성면이장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안성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그리고 안성시청 감사법무관실에 해당 사업에 대한 행정업무(안성시도시계획위원회 사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 조치와 함께 이번에 개인정보 전달과정에 관련된 부서와 양성면장양성면 이장들에 대한 특별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면서 개인정보 집단 유출에 대한 정황은 지난 527일 안성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에서 사업자측에서 반대 민원인 2,000여 명에 대해 확인 작업 중에 있다는 발언에서 인지할 수 있었으나 당시에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모두가 인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사고 발생 3개월이 지난 후에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인정보 전달 과정에 관련된 안성시청은 현재까지 사고 파악, 피해 주체에 대한 사고발생 고지, 유출에 관련된 폐기물소각시설 사업자에 대하여 별다른 조치를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한강유역환경청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국가기관이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행정 과정에서 이를 외부 사업자에게 유출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름, 주소, 연락처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2,274명의 정보가 51일 유출됐음에도, 환경청이 이를 인지한 것은 무려 석 달이 지난 85일이었다. 안성의 환경권과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의료폐기물 설치를 반대해 온 시민들의 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이번 사태는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다. 환경청장은 안성시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원 13,541부지에 148(1시간 2) 소각 용량 규모로 추진 중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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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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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면 주민
    2025- 08- 21 삭제

    양성면은 왜 이런 일이 유난히 많을까? 주민은 노령화로 암것도 모르니 이장들이 옛날에 주민들 도장도 다 갖고 이장마음대로 일처리하던 습관들이 이어지는걸까? 이장들도 시험봐서 뽑던지~자격미달인 이장이 양성면에만 많은건지~참 한심하다

  • 콘트라베이스
    2025- 08- 19 삭제

    북산환경인지 양성쪽 마을회관가서 재매결현맺고 어쩌구하더니 큰일했구먼....

  • 이권에 환장
    2025- 08- 19 삭제

    이장들 문제많네. 안성은 이장들이 다 망쳐먹나봐요.

  • 안성 공무원
    2025- 08- 18 삭제

    세금 루팡 아는거는 ㅈ도없고 행정능력은 30년전에 멈춰있지 요즘 시대에 공무원이 뭐라도 대는거마냥 거들먹 대는거보면 참 한심하지ㅋ

  • 악덕기업척결
    2025- 08- 18 삭제

    공무원과 악덕기업이 결탁한 썩은 비리 사건이다.. 이런 암적인 기업과 공무원, 불법정보를 이용한 이장들은 안성과 대한민국에서 처벌하고 추방해야한다.

  • 태양
    2025- 08- 18 삭제

    저런 쳐 죽일놈들 의료폐기물 찬성하는 넘들은 대한 민국을 떠나고 김정은이 한테가거라

  • 세월유람
    2025- 08- 18 삭제

    시골이 개발되면서 시골이장들의 이권개입이 많은 듯. 거기에 공무원들까지 개인정보 유출이라니 유출시킨 공무원관계자들은 다 법정최고 징계를 줘야 정신을 차림

  • 카르페디엠
    2025- 08- 18 삭제

    죽은 사람도 살아있는 것처럼 디지털이 발달한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니 참 한심한 공무원이 아님 주민들 뒤로한 채 공무원과 기업이 연관성이 있지 않음 도저히 이해 안감. 미친 이장. 미친 공무원들

  • 안성정치 개차반
    2025- 08- 18 삭제

    송전탑 반대서명도 이꼴날까 염려되네. 반대한다고 다 해결되는것두 아니고. 시민들 여기저기 반대동참요청에 피곤하게 만들지말고 제발 정치 좀 잘해서 우리도 발전하는 도시 만들기 바란다.

  • 양성주민
    2025- 08- 18 삭제

    천인 공노할 인간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합니다 고발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안생기게 의료폐기물 찬성하는 이들에게 천벌을받게 해주십시요

  • 양성주민
    2025- 08- 18 삭제

    천인 공노할 인간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합니다 고발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안생기게 의료폐기물 찬성하는 이들에게 천벌을받게 해주십시요

  • 정신바짝
    2025- 08- 18 삭제

    서명해주고 불안에 떨게생겼네. 정보팔이 소송걸어야지... 법 무서운줄 모르나?

  • 양성면주민
    2025- 08- 18 삭제

    너무화가 나네요~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요??환경청하고 북산환경은 한통속이라는게 확연히 나타나는 개인정보유출 사건이네요~절대 북산환경과 환경청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 시민K
    2025- 08- 18 삭제

    공무원도 개판이지... 솔직히 월급적도 어쩌구하는데 일도 개판임 , 안성시라고 다를게 없고 뭐 물어보면 짜증이내고 사고치면 나몰라라

  • 2,200명이면
    2025- 08- 18 삭제

    2,200명이면 동신산단 농진해제 서명자보다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