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윤종군 국회의원.
윤종군 국회의원이 지난 8월 8일 국무총리를 만나 안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 보개면의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신일반사업단지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2021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방류수 문제로 안성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산단이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을 안성에 우선 배정하는 산업단지 조성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와 안성시 간 지역 갈등을 원만히 조율해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면서 “이후 2023년 7월 동신일반사업단지는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전국 14개 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중 유일하게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가 되었다. 현재 관계 부처 간 협의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중요한 행정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군 국회의원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동신일반사업단지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공급망의 심장이다. 제때 조성되지 않으면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곧 국가 반도체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진다. 부처 간 협의와 각종 심의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국무총리께서 직접 조율해 달라”면서 “동신일반사업단지 조성이 늦어지면 단지 안성만의 손해가 아니라, 국가 전체 반도체 공급망에 공백이 생긴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해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안성을 포함한 경기남부가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한편,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1년 입주수요조사와 사업타당성 분석을 거쳐 2021년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2022년 2월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회에서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으면서 구체화됐다. 이후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안성시는 지난 6월 9일 경기도에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안성시는 2026년 6월까지 경기도에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받아 2027년 7월 1일부터 보상을 시작하고, 2027년 6월 산업단지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2028년 6월부터 산업단지 분양을 실시하고, 2030년 12월 산업단지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신일반사업단지는 전체 면적 156만7,980㎡(약 48만 평)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이 111만5,191㎡(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71.1%)에 달한다.
따라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 문제가 정상적인 사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분석된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