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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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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 환율 다시 보기

기사입력 2026-06-1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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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이 심상치 않다. 202665일 현재 매매 기준율은 1달러 = 1,539.50원이고 달러를 현찰로 살 때는 1,566.44원을 줘야 한다. 환율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동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두 가지 이유로 상승의 원인을 꼽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란사태로 접해 봤던 1,500원대 환율이 이제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나들게 된 것을 보면 1,500원대 환율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우리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해외여행 가기 전에 달러 환전할 때나 피부로 느낄까 그다지 크게 피부로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환율은 우리 개개인의 삶과 각자의 자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면, 환율이 상승해서 수입 원자재 물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식당의 밥값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고 자동차 유류비, 항공료, 공산품 가격 등 수입 원료가 쓰이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게 된다. 우리나라 땅에서 나고 자라는 농산물이나 축산물 가격도 오른다. 왜냐하면 수입한 비료나 농약, 사료로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내에서 가입한 예·적금이나 투자한 주식, 보유한 부동산도 현금화하면 결국 원화 자산일 뿐이기에 달러 대비해서는 가치가 보전되지 않는다. 이것도 자산관리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위험(Risk)’이다. 투자를 해야만 위험을 접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경우다. 이런 위험까지도 헷지(Hedge)하기 위해서는 자산의 일부를 달러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놓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 최근 들어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는 수요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달러를 보유하는 방법에는 효율성의 차이가 있다. 먼저, 은행에서 외화예금, 외화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데 금리가 매년 변경되기에 단기적으로는 괜찮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원하는 금리 수준을 꾸준히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 증권회사에서 미국 주식을 달러로 매수하는 방법도 있는데 원금 손실의 어려움이 숙제로 남게 된다.

중장기적으로 달러를 운용할 때는 달러보험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매월 분할 매수를 할 경우 10년간 매년 4%대 중반으로, 목돈의 경우는 매년 5%대 후반으로 금리를 적용해 주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각자의 재무목표, 자산운용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해서 적절히 달러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

채승수 재무컨설턴트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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