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김명숙)이 지난 1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성소방서와 연계한 ‘119이동안전체험’ 생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지진과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차량에서 직접 경험해보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을 몸으로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전체험은 안성소방서의 특수 이동안전체험차량 내부에 구축된 재난 환경 속에서 ▷진도별 지진체험 및 대피 모의훈련 ▷교통안전을 위한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생존 교육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아들은 문을 열기 전 손등으로 문손잡이를 만져보며 문 뒤의 화재 상황을 예측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실제처럼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복도 통로에서 자세를 낮게 엎드린 채 코와 입을 막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김명숙 교장은 “재난 안전 교육은 글이나 영상보다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겪고 반복하는 실전형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춘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 생존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