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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아파트 ‘도농상생 싱싱장터’ “장터를 열었더니 마을공동체가 열렸다”

기사입력 2026-07-1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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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부녀회와 입주민·금광면 농가가 함께 만드는 도농상생 싱싱장터가 지난 12일 홍익아파트 잔디마당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자리로 농산물 장터 체험·놀이 프로그램 운영 1+1 주민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먼저 농산물 장터에서는 금광면 농가가 재배한 제철 채소류를 판매했다. 1,700세대가 거주하는 홍익아파트 입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실천했다.

이번 장터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홍익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풍선아트와 물총놀이, 바닥 드로잉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은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홍뜨맘(홍익맘 한판뜨개)은 부채만들기, 장바구니 만들기, 뜨개용품 판매, 아나바다를 운영했다.

특히 ‘1+1 주민요리교실는 공동체 돌봄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한 팩은 참여자가 가져가고, 다른 한 팩은 아파트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지명순 홍익아파트 부녀회장은 농산물 장터가 입주민의 참여로 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이웃을 함께 돌보는 마을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보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 사업은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주민 공동체, 금광면 농가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하는 이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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