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외 증권 시장은 하루 크게 오르고 그 다음날은 크게 하락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다. 반도체 관련 주식을 사 놓기만 하면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시기에는 투자가 땅 짚고 헤엄치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처럼 변동성이 커진 상태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기에 투자가 고민되는 시기다.
매스컴에 나오는 투자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조언은 ‘분할투자가 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자금을 나누어서 투자하는 것을 분할 투자라고 하는데 과연 이렇게 분할해서 투자만 하면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늘릴 수 있을까? 사례를 통해서 실험을 해보자.
100,000원씩 5회를 분할해서 총 500,000원을 투자하는데 1회차에는 1만원, 2회차에는 8천원, 3회차에 6천원, 4회차에 8천원, 마지막 5회차엔 다시 1만원으로 회복된 상태에서 매입을 했다면 ‘평균 매입단가는 약 8,103원’이 된다. 처음 시작했던 주가 1만원으로 매도한다고 해도 약 23.4%의 수익이 난다. 주가가 12,000원으로 소폭 올라서 팔게 된다면 44.0%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분할투자는 투자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올리는데 분명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채승수 재무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