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올해 시민기획 인문학 프로그램의 두 번째 강연인 ‘황교진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치매가 있어도 살 만한 마을 : 공동체 돌봄’을 주제로 무대에 선 황교진 작가(디멘시아뉴스 편집주간, 대표 저서 ‘어머니와의 20년 소풍’)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와상 환자 어머니를 20년간 직접 돌본 생생한 삶의 기록을 풀어내며 기억을 잃어가는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내야 할 인간의 존엄성과 이를 받쳐줄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계속해서 오는 10월까지 ‘치매부터 재택임종까지, 존엄한 일상을 위한 인문학 여정’을 주제로 남은 두 번의 강연을 이어간다.
남은 프로그램은 8월 25일 홍종원 의사의 ‘집에서 만나는 의사’가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10월 27일에는 고희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내 집에서 맞는 마지막 인사’를 주제로 온라인(ZOOM) 화상 강연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시 중앙도서관(678-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