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안성시가 지난 22일 안성제2산업단지 폐수처리장 1층 회의실(미양면 구수리 308)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노동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청년문화센터는 1998년 건설된 서운면 신능리 일원의 ‘안성제3일반산업단지’가 노후화된 산단, 낙후된 산업단지 이미지를 시급히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2024년 3월 산자부가 출연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인 ‘2024년도 산단환경조성사업(출연) 1차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생활권에 있는 청년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편익, 복지기능을 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년문화센터는 ‘안성제3일반산업단지’ 부지인 서운면 신능리 223-4번지 9,970㎡의 부지에 224억300만 원(국비 80억 원, 시비 144억300만 원)을 투자해 청년문화센터(연면적 약 1,965㎡, 지하 1층, 지상 2층), 아름다룬거리(약 0.96㎞)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제3산업단지는 석유화학, 조립금속 등 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5년간 노동자 수가 2.5% 감소하고 청년층의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 결과 노동자의 83.8%가 문화시설에 불만족하며, 현재 탁구장 1개소 외에는 문화시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안성제3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단지 생활권 내 노동자와 인근 거주자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편의시설을 제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상과 삶이 만나는 열린 청년문화센터’를 만들어 출근 전 운동, 점심시간 산책, 퇴근 후 휴식, 주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일상이 교차하는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청년문화센터 ▷지하 1층은 기계·전기실, 공유공간 ▷1층은 청년배움터, 다목적체육관, 청년스튜디오, 소회의실, 편의점, 카페, 기구창고, 공유공간(2개소) ▷2층은 사무실, 청년(노동)상담실, 헬스장, GX룸, 샤워탈의실, 공유공간(2개소) 등으로 계획했다.
한편,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7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