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장마 종료 이후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에 나섰다. 접근이 어려운 논밭과 하천변, 산간 농경지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성시는 지난 7월 29일 장마 이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차량이나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논밭과 하천변, 산간 농경지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농업인과 야외 작업자를 신속히 발견해 온열질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드론에는 스피커를 장착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니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폭염 위험성을 알리고 휴식을 유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드론 예찰을 통해 폭염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예찰 범위를 확대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현장 예찰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