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가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전략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TF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직속으로 설치된 지방의회법 전담기구다.
지방의회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독립을 이뤄내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발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구성·운영 계획 ▷‘지방의회법’ 경기도의회안 주요 내용 및 핵심 조문 검토 ▷입법 동향 보고 및 향후 활동계획 논의 등 3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자체 조직권·예산편성권·인사운영 및 감사제도 관련 정책 등 의회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깊이 있게 검토됐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이라는 제대로 된 틀이 마련돼야 지방의회가 도민을 위해 더 크게 뛸 수 있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먼저 방향을 잡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 저 역시 의장으로서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전반기 안에 반드시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발족 직후 잇따라 광역의회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조속제정 위한 광역연대에 나섰다.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28일 경기도의회 집무실에서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위한 초광역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15일 인천·제주, 22일 충북·세종·대전, 24일 전북 시도의회 방문에 이어진 행보이다.
또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29일 서울특별시의회를 직접 찾아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남종섭 의장은 서울특별시의회 방문해 임만균 의장 등과 회동을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가 더욱 긴밀한 연대와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남종섭 의장은 지난 7월 31일 대구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임인환 의장과 회동하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대구 방문은 수도권과 충북권,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까지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를 확장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라는 공동 과제에 전국 광역의회가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