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과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과대역도.
안성에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345kV신탕정~신판교·신청양~고덕 송전선로 2개 노선이 신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는 용인시에 건설 중인 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345kV신원주~동용인 송전선로, 건설 예정인 삼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345kV신중부~신용인, 345kV북천안~신기흥 송전선로 등 3개의 송전선로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신탕정~신판교·신청양~고덕 송전선로 2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안성에는 총 5개의 345kV송선전로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추진되는 신탕정~신판교 송전선로는 공도·미양·서운·대덕·양성·원곡·고삼·보개·안성1·2·3동 등 안성의 시내권과 서부권 등 11개 읍면동을 관통한다.
신청양-고덕 송전선로는 공도읍 중복리를 관통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기존의 용인시에 건설되는 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신원주~동용인 송전선로는 일죽면·죽산면·삼죽면을 관통할 예정이고, 삼성전자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중부~신용인·북천안~신기흥 송전선로는 금광면·보개면·삼죽면·죽산면·양성면·고삼면을 관통한다.
준공시기로 보면 2030년대에 집중됐다.
용인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신원주~동용인 송전선로는 2032년 10월 준공 목표이다.
삼성전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신중부~신용인 송전선로는 2033년 10월, 북천안~신기흥 송전선로는 2036년 12월 준공 목표이다.
그리고 신규로 추진되는 신탕정~신판교 송전선로는 2036년 12월 준공 목표이고, 신청양~고덕 송전선로는 2033년 12얼 준공 폭표이다.
이에 따라 안성에는 총 5개의 송전선로가 동시에 추진되며, 안성의 15개 읍면동에 송전탑이 세워질 상황에 처해있다.
현재도 안성에는 357기의 송전탑이 세워져,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데 앞으로 안성 모든 지역에 송전탑이 세워져 피해는 더욱 극심해 질 것으로 분석된다.
안성은 대기업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고, 인구도 많지 않은 지역이다.
따라서 전력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고삼면에 765kV신안성변소가 들어선 이후 중부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양성면에 345kV서안성변전소가 들어선 것을 비롯해 357기의 송전탑이 안성 곳곳에 세워져, 시민들의 전자파로 인한 건강·생명에 대한 위협을 물론, 환경파괴와 재산권 침해 등으로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안성시민들은 용인시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을 막아내기 위해 안성시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효양)를 구성해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는 안성시민들의 반대 활동을 무시한 채, 앞으로 2개의 송전선로 노선을 추가해 총 5개 송전선로 동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대했다.
이에 대해 정효양 위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신탕정~신판교·신청양~고덕 송전선로는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안성시민들이 사용하지도 않는 전기를 위해 더 이상 안성에 송전탑이 세워지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면서 “고삼면에 우리나라 가장 큰 765kV신안성변소가 건설된 이후 안성시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전력터미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안성에는 357기의 송전탑이 세워져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더 이상의 송전탑이 들어오면 안성시는 곳곳에 세워진 송전탑과 안성의 하늘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송전선로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된다. 안성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안성에 더 이상의 송전탑 건설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