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이 한여름 저녁 음악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원곡작은도서관에서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으로 ‘한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대중음악부터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가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라클라쎄는 친숙한 대중가요와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등을 팝페라 특유의 풍부한 음색으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7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감상했다. 특히 진행자의 재치 있고 유쾌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관객 소통이 공연의 재미를 더하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곡작은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작은도서관을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