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국회의원이 안성시, 금호고속과 함께 추진해 온 일죽~강남 고속버스 노선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윤종군 의원은 해당 노선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노선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금호고속이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향후 3개월 이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 강남 방면 대중교통에서 사실상 소외됐던 안성 동부권 죽산·일죽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안성~강남 노선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안성터미널을 오가는 단일 노선으로, 차량 7대를 투입해 하루 24회 운행해 왔다.
이번 노선 분리에 따라 기존 노선은 ▲강남~공도~안성~죽산~일죽을 잇는 ‘일죽 종점’ 노선 3대·하루 10회 ▲공도~안성~강남을 운행하는 ‘공도 출발’ 노선 4대·하루 14회로 재편된다.
전체 운행 차량 7대와 하루 운행 횟수 24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운행 자원을 두 노선으로 재배분해 공도에는 전용 출발 노선을 마련하고, 기존 강남 노선에서 제외됐던 죽산·일죽까지 운행 구간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성 동부권 주민들도 환승 없이 서울 강남을 오갈 수 있는 직통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윤종군 의원은 노선 분리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직접 만나 안성지역의 교통 불편을 설명하고 협의해 왔다.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실무진도 관계기관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며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윤 의원은 “철도가 없는 안성에서 시외·고속버스는 시민의 발이나 다름없다”며 “특히 동부권 주민들은 그동안 강남 방면 대중교통에서 사실상 소외돼 왔지만, 이번 노선 분리로 강남까지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실무진을 직접 만나 안성시민의 불편을 설명하고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성의 대중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선조정위원회 심의에서는 안성~전주·광주 시외버스 노선에 공도터미널과 풍림아파트 정류장을 추가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윤 의원은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위해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겠다”며 “교통 소외 없는 안성을 만드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