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지난 22일 안성시여성비전센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과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중심의 육아문화를 확산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5~9세 자녀를 둔 안성시 거주 25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폐종이를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양성평등 부모교육 ▲육아 상식과 안성시 관련 문제를 아빠와 자녀가 함께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등에 참여했다.
특히 ‘도전 골든벨’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며 화합과 협력을 겨뤘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가정이 선정됐다. 수상 가정은 오는 9월 2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미경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빠들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여성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여성에게 집중되는 육아 부담이 꼽히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육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