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 삼흥리와 삼죽면 미장리를 연결하는 안성시도 5호선 삼흥~미장 구간이 약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안성시는 지난 28일 시도 5호선 삼흥~미장 간 도로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총연장 3㎞, 폭 9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안성시가 직접 시행한 도로 건설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터널이 포함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흥리와 미장리를 연결하는 길이 498m의 터널이 조성되면서 안성시 도로 건설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삼흥~미장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2022년 3월 착공해 약 4년간 진행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금광면과 삼죽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국도 38호선과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광호수 등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시는 개통에 앞서 도로 포장 상태를 비롯해 터널, 배수시설, 교통안전시설, 도로표지판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확인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에 개통한 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사람과 지역을 잇고 안성의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이라며 “안성시가 직접 시행한 최초의 터널이라는 의미를 넘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