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화성문화관광재단, 수원문화재단 및 지역 마켓 운영 주체와 ‘2026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민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광역 판로 확대에 나선다.
안성시는 지난 9월 1일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광역마켓 공동 기획·운영 △사업·재원 연계 △셀러·판매거점·유통자원 공동 활용 △우수 셀러 후속 판로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도자·목공·섬유·금속 등 지역 수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창작자들의 판로를 경기 남부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의 셀러와 판매거점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과 재원을 연계해 공동 판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10월에는 안성·화성·수원에서 광역 순회마켓을 총 3회 운영한다. 스타필드 안성을 비롯해 센트럴파크, 수원 대유평공원을 순회하며, 회차별로 60팀 안팎의 셀러가 참여할 예정이다.
마켓별 판매 실적과 소비자 반응은 참여 셀러의 상품 개선과 후속 판로 개척에 활용한다. 행사 운영 이후에는 정기적인 성과 간담회를 열어 민관이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운영 기준을 보완해 다음 마켓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셀러의 성장뿐 아니라 광역마켓 자체도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만들어진 기준을 행정이 수용하고, 지역의 사업과 재원을 연결해 실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창작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 남부권 공동 판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