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 삼죽면 진촌리 일대의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안성시 복지교육국장과 관련 부서장, 안성경찰서·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관계자, 주민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특구 지정 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진행한 주민·재학생 설문조사와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충 ▲경찰 순찰 강화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안전대책과 ▲환경 개선 ▲하천 정비 ▲공원 조성 등을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도록 공간과 환경을 설계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를 지역에 적용하는 방안도 다뤘다.
황영주 안성시 복지교육국장은 “여성안심특구 지정을 통해 삼죽면 진촌리가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실행계획을 세우고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여성안심특구 지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