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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문화장인 이윤정, ‘바우덕이’ 담은 유기로 대통령상 수상.. 그렇게 안성맞춤이 되살아나고 있다

바우덕이 부채 방짜유기로 재해석…공모전 출품작 1,358점 중 대상
안성의 문화유산과 장인의 기술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기사입력 2026-09-0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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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전통 유기와 안성맞춤정신이 바우덕이의 이야기와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문화유산인 바우덕이를 현대적인 방짜 유기 작품으로 재해석한 안성맞춤 문화장인 이윤정 놋반 대표의 작품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윤정 장인이 출품한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8점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조선 후기 안성 사당패를 이끈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가 공연에서 사용했던 부채의 형태와 이야기를 방짜 유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방짜 유기 제작기법을 바탕으로 접시와 유기잔, 젓가락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구현해 안성의 역사와 전통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안성 유기의 전통과 안성맞춤이라는 지역의 장인정신이 바우덕이의 문화유산과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성맞춤은 조선시대부터 안성의 유기장이 주문자의 요구에 맞춰 정교하게 제작한 유기그릇에서 비롯된 말로, 안성 유기의 뛰어난 품질과 장인정신을 상징한다.

수상작은 이러한 안성맞춤의 전통을 오늘날의 생활용품에 담아내고, 바우덕이의 이야기를 더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다. 안성 유기의 기능성과 아름다움에 바우덕이의 상징성을 더해 안성에서 만들어진, 안성의 이야기를 담은, 안성다운 기념품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윤정 대표는 안성에서 유기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유기 상품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안성맞춤 문화장인으로 선정돼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작 역시 단순한 전통공예품을 넘어 안성 유기와 안성맞춤의 전통, 바우덕이의 역사성을 함께 담은 관광기념품으로 기획됐다.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장인의 창작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자원의 창작·전시·체험·유통이 연결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 중인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에서는 지역 장인을 대상으로 역량진단과 교육을 비롯해 SNS 홍보·마케팅, 유통·판로 개척, 가격·원가·재무, 저작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장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안성 유기를 비롯한 지역 장인의 기술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안성 유기의 전통과 안성맞춤의 장인정신, 바우덕이로 대표되는 지역의 문화유산이 만나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장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안성의 문화자원이 장인의 기술과 만나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작인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는 현재 안성문화장 특화거리의 거점공간인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와 문화창작플랫폼에 전시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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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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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2026- 09- 10 삭제

    바우덕이만 기다리지말고 죽어가는 시청 살릴방법부터 찾아야할거 같아요. 수천명 공직자가 바우덕이 오실날만 기다리고있으니 안타깝습니다.

  • 잘해보시길
    2026- 09- 10 삭제

    지금은 접근성이 부족해서 어떻게 살리긴 힘들겁니다. JTX가 들어오면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으니 유기를 관광자원화 할 필요는 있죠. 정부가 수도권 택지 개발을 별로 안하고 싶어합니다. 아마 한동안 이 기조가 급변하진 않을거에요. 지방 살리기가 중점 과제화 됐고, 인구절벽은 예정된 미래입니다. 그러니 안성이 인구를 대폭 늘릴 기회는 한동안 없을겁니다. 안정적이고 건실한 소도시로 정착하는 길도 고려해야죠. 이러려면 평일에는 산단, 주말에는 관광으로 상권을 굴려줘야 합니다. 소도시들이 관광에 매진하는게 다 이런 이유죠. 다행히 안성맞춤유기란 브랜드는 희소성이 있으면서 기념품으로 과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하면 노잼도시가 되지만, 잘 짜면 그런대로 먹힐겁니다. 안성시가 도기본에서 참고한 곳 중 가나자와시가 있었죠? 가나가 금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금박을 많이 생산하죠. 컨셉에 먹혀서 아무 곳에나 금박을 붙여두고 금박기념품을 팝니다. 평소라면 살 일도 없는 금박을 사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