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하는 ‘2026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 준비 과정에서 안성시 소유 1톤 트럭이 행사장으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18분께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녹색장터는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며, 사고 당시에는 행사 시작을 앞두고 자원봉사자 등 행사 관계자들이 장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숨진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은 모자 관계로, 녹색장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준비를 돕던 중 사고를 당했다. 부상자 5명도 행사를 돕기 위해 일찍 현장에 나온 행사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특히 숨진 모자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시민들이 아니었다. 유족 등에 따르면 모자는 4~5년간 가족과 함께 녹색장터 자원봉사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도 행사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20여 년간 이어온 자원순환 실천사업이다. 협의회는 고인들이 가족과 함께 수년간 녹색장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녹색장터는 6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차례 열릴 예정이었으며, 9월 19일 행사는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자원순환과 나눔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가족과 함께 여러 해 동안 봉사해 온 시민이 정작 행사를 준비하던 현장에서 희생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였던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20대 여성과 남성, 60대 남성 등이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 등도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차량 9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구조와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사고 차량은 안성시 소유 1톤 트럭으로 확인됐으며, 운전자는 안성시청 소속 60대 기간제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과정과 현장 안전관리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행사장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작업 공간과 차량 이동 동선이 적절하게 분리됐는지, 차량 진입을 통제할 안전관리 인력이 있었는지 등이 확인 대상이다.
안성시는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예단하지 않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사 준비 과정과 현장 안전관리, 공공·업무용 차량의 행사장 진입·운행·통제 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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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였던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0대 여성은 30대 여성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신원이 확인되면서 40대 여성으로 정정됐다. 이 여성과 10대 남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를 낸 1톤 트럭은 안성시 소유 차량으로, 시청 기간제근로자인 60대 A씨가 중고 물품을 행사장에 내려놓기 위해 공원 인근 도로에 차량을 정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급발진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초 6명이던 인명피해는 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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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일 오전 안성시 공도읍 일대 도서관 앞 ‘2026년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해 행사장에 있던 시민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여러 명이 차량에 치였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0분 경찰과 안성시에 상황을 전파한 뒤 11시 23분 현장에 도착해 구조·구급 활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1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10대 남성은 오전 11시 46분 병원에 도착했으며, 30대 여성은 낮 12시 11분 병원에 도착했다.
또 20대 여성은 양쪽 다리 골절로 중상을 입었으며, 60대 남성은 얼굴 찰과상, 20대 남성은 귀 뒤쪽 찰과상을 입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50대 여성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현장에서 처치 받았다.
소방당국이 집계한 인명피해는 6명으로, 심정지 2명, 중상 1명, 경상 3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처치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9대와 23명의 인력(119메딕원 포함)을 현장에 투입해 환자 구조와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차량이 행사장으로 돌진한 정확한 경위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