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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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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의 독식,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습니까?

기사입력 2026-06-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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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호 국민의힘 안성시의원 당선인

[발언대] 9대 안성시의회가 곧 문을 엽니다. 이번 지방선거로 의석이 뒤집혀 더불어민주당이 5, 국민의힘이 3석을 차지했습니다. 다수당과 소수당의 자리가 정확히 맞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원구성을 앞두고 들려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의장도, 부의장도, 운영위원장도. 세 자리를 통째로 가져가겠다는 이야기가 파다합니다. 소수당 몫은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민주당에 묻고 싶습니다. 4년 전을 기억하십니까.

20228대 의회 원구성 당시, 다수당은 국민의힘이었고 소수당은 민주당이었습니다. 부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이 있었고, 그 진통에 우리 당도 책임이 있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하겠습니다. 그때도 국민의힘은 부의장직을 민주당 몫으로 내어주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의장·부의장은 결국 표결로 뽑는 자리이니 서로 동의할 수 있는 후보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을 뿐, 소수당에 자리를 양보한다는 원칙 자체는 지켰습니다.

그때 민주당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봉산로타리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고, 청사 앞 천막농성과 장외투쟁까지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쳤습니다. 다수당이 원구성을 독점한 전례는 없다고, 조건 없이 부의장을 안배하라고,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처사라고 말입니다.

그 말,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다수당은 민주당입니다. 4년 전 민주당이 그토록 규탄했던 다수당의 독식, 지금 민주당이 하려 합니다. 그것도 당시 국민의힘처럼 부의장 한 자리라도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세 자리를 한꺼번에 거머쥐겠다는 것입니다. 만약 진실이라면, 4년 전 민주당이 스스로 세운 잣대로 봤을 때 지금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유례없는 독식이자 비상식입니다.

거리에서 들었던 그 피켓의 명분은 어디로 갔습니까. 소수당일 때는 정의였던 원칙이, 다수당이 되었다고 거추장스러운 짐이 됩니까.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는다는 논리는, 적어도 시민 앞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중앙정부의 대통령도, 안성 시정을 이끄는 시장도 모두 민주당입니다. 행정의 양 축을 한 정당이 틀어쥔 상황에서 그것을 견제해야 할 의회마저 민주당이 모든 자리를 독식한다면, 견제와 균형은 글자 그대로 사라집니다. 그 견제가 무너졌을 때 손해를 보는 사람은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아닌, 오직 안성시민입니다.

민주당에 요구합니다. 4년 전 여러분이 거리에서 외쳤던 그대로, 조건 없이 부의장 한 자리를 소수당에 안배하십시오. 이것은 국민의힘의 떼쓰기가 아니라 민주당이 손수 세운 기준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외쳤던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하는 것, 그것이 최소한의 염치이며 협치의 출발입니다.

의회가 바라봐야 할 곳은 당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의 삶입니다. 9대 안성시의회가 협치로 첫발을 떼기를, 안성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력히 촉구합니다.

안태호 국민의힘 안성시의원 당선인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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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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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발전 결과물 보여줘라
    2026- 06- 29 삭제

    시민들 원하는 도시발전 성과 없으면, 민주나 국힘이나 편가르기 뭔 소용있나? 전부 다 욕쳐먹는거 당연하지...

  • 민주당
    2026- 06- 29 삭제

    안성 시민이 뽑아준 당선된 사람입니다. 막말은 하지 맙시다.

  • 안성발전 발목잡기 전문가들
    2026- 06- 29 삭제

    보개에 국힘전용사무실 하나 차려줘라. 끼리끼리 모여있게... 공도 아양 서부권에는 기웃거리지 않는게 좋겠구먼.

  • 수입이 답이다
    2026- 06- 29 삭제

    물갈이가 되어서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이렇게... 그 간 본 게 그렇고 배운 게 그랬을 것이니, 누구 탓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인재가 없으면 수입이 답입니다. 생각 좀 해볼 문제입니다.

  • 밑에 분 극 공감 ㅋㅋㅋ
    2026- 06- 28 삭제

    호섭이놈 꺼져서 좋다했더니 어디서 머저리새끼 하나 또 나왔네. 국짐당은 머저리 절대수의 법칙을 어찌나 잘 지키는지. 닥치고 꺼져 븅신아.

  • 판사
    2026- 06- 27 삭제

    시의회나 경기 도의회 같은것은 다 없어져야 할 집단이다!!!!!!!! 예전 처음에 시의회 도의회 생길때 무상으로 서비스로 일한다더니 이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없고, 활동비도 다 나오는데, 후원금까지 받는, 고수입 알바집단이 된 쓰레기통 집단!!!!!!!!! 도의원 시의원이 뭔 필요가 있어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가!!!!!!!!! 양심없는 것들이 도의원 시의원 다 됐네!!!!!!!! 9회 시의회도 불보듯 뻔하네!!!!!!!!!

  • 술주정뱅
    2026- 06- 26 삭제

    최호섭같은거 여기 또 있네 술도라이 술이나 드셔

  • 2312
    2026- 06- 26 삭제

    도시공사나 해주고 그런말 해야지 그때했으면 벌써 했겠네

  • 한심한양반..
    2026- 06- 26 삭제

    난 절대적인 중립이오. 이보시오 탓을 할거면 당신 국민의힘 선배 의원들을 탓하시오. 국민의힘이 늘 다수당일줄 알았던것인가? 세상은 뿌린대로 거두는것입니다.

  • 지방자치 의원들
    2026- 06- 26 삭제

    지방자치 의원들 하는 일 없이 세금만 축내는 세충들이 대부분이다. 당선되면 고급 개발정보 같은거에만 집중하고 개발사업, 심지어 규모있는 건설공사에 지위를 이용한 브로커로 활동하는일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폐지하고 그 예산으로 유능하고 똑똑한 공무원 배정해서 시정에서 독립된 감시기구를 새로 만드는게 국가나 시민들에게 훨씬 이롭다.

  • 그때는?
    2026- 06- 26 삭제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인가? 웃긴다. 공부 좀 하자.

  • 안성시의회 일 뭐하니?
    2026- 06- 26 삭제

    몇 명 안되는 것들이 자리두고 쌈질이나 하고 시비나 걸기나 하고 일은 잘 하는게 안보인다. 사실, 안성 시의회나 경기 도의회 같은것은 다 없어져야 할 것들이고 집단이다. 각 지자체를 모두 시장이 내부일을 하고 외부는 국회의원이 하고 나머지는 시청공무원들이 당직을 걸든 임기를 걸든 악착같이 열심히 해야한다. 고로 안성시 의회 의원들이나 도의원들은 쓸데없는 돈낭비 집단이다. 예전 처음에 시의회 도의회 생길때 무상으로 서비스로 일한다더니 이제는 고급 고의 고수입 알바집단이 된 쓰레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