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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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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현실이 된,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사고 수습·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주민 불편도 해결돼야

기사입력 2025-03-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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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성에서 고속도로 교량 붕괴라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고로 건설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재난이 발생했다.

지난 225950분경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서운면 산평리 구간 공사 중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가 붕괴하면서 건설노동자들이 추락해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국토교통부는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와 유사한 공법(DR 거더 런칭 공법)으로 건설되는 도로공사를 전면 중지시켰고, 사고원인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경찰은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관련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고 예방 조치와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운면 산평리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 구간은 민가와 가깝고, 공사 중인 교각 아래로 차량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이에 서운면 주민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지나는 사람들은 그동안 최고 52m 높이의 교각을 세워 교량을 연결하는 작업을 보면서 혹시 무너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었다.

그런데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앞으로 진행될 공사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과 민가와 주민들의 생활 공간이 근접해 있었지만,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는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사고 당시 차량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주민들이 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특히, 포천-세종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운면 산평리 교량 붕괴 사고로 인해 인근의 국도 34호선을 비롯해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25호선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안전진단이 이루어지면서 1주일째 마을이 고립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구간 관할이 천안서북경찰서가 중앙정부 등의 눈치를 보면서 교통 통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와 서운면 산평리 일부, 서운면 청용리가 고립되며 이동 불편은 물론 생업인 식당, 카페 등 생업의 피해도 늘어가고 있다.

교통이 통제하면서 버스가 끊겨, 어르신들은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해 시내 병원·약국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평소 20여 분 거리였던 안성 시내에서 청룡리까지는 현재 최단 거리가 금광면 석남사-배티고개-진천-청용저수지-청용리 마을회관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어, 평소의 3배인 1시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용리에서 진천IC로 들어가는 충북 음성 간(평택-음성) 고속도로를 타고 남안성IC를 거쳐 안성 시내 한번 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사실상 인재인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하는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지만, 대책도 없이 길을 틀어막아 고립시켜 놓고 주민들의 불편과 손해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특히,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이후 인근 마을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사고 뒷수습은커녕 마을주민들은 도로공사와 정부 관계자와 연락 자체가 되지 않아 불안 속에 떨어야 했다.

사고 발생과 사고 수습 과정에서 노동자와 인근 마을주민을 위한 대책은 사실상 없었다.

이번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 사고는 인재로 사회적 재난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철저한 조사를 통한 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재빠른 조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관계 당국과 공사 관계 기관들이 해야 할 일이다.

하루빨리 사고의 뒷수습은 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인근 주변 마을주민들의 안전과 불편도 해결되었으면 한다.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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